본래 영동현 남남일면(南南一面)의 지역으로 1909년에 영동군 군내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성내동(城內洞), 역리동(驛里洞), 을곡동(乙谷洞), 양가동(陽佳洞), 작곡동(昨谷洞)과 남일면(南一面)의 음가동(陰佳洞)을 병합한 후, 부용산(芙蓉山)의 이름을 따 부용리라 칭하여 영동면에 편입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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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이란 이름은 비옥한 들판과 이수의 맑은 내를 앞두고 있는 마을의 한복판에 큰 연못이 있었는데 이 못에 핀 연꽃의 향기가 온 마을을 덮은 데서 비롯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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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2리는 을곡, 작곡동이 있다. 을곡은 뒷산의 형태가 ‘새 을(乙)자’처럼 생겼기에, 서남쪽에 있는 작곡동은 작곡산성을 따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