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양산현 지역으로 봉우재 밑이 되므로 봉골, 봉곡이라고 하고, 황골이라고도 하였는데 옥천군(派川郡) 양내면(陽內面)에 속하였다가 고종 광무 10년(1906)에 영동군에 편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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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동리(大洞里)를 병합하여 봉곡리라해서 영동군 양산면에 편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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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리명은 봉곡리이며, 자연마을은 터골, 황골,자라벌로 나뉘어져있고, 자라벌을 감싸고있는 소나무와 금계국, 황골 부락 앞에 있는 강선대와 금강 등 수려한 자연환경자원을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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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여씨와 구례 장씨의 집성촌으로 이원화되어 있고, 자연부락간의 거리로 인하여 소통의 단절이 있었으며,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마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주민주도형 영동군 마을만들기지원사업에 신청해 꽃길조성, 역사박물관 조성, 강선대 주변 환경정비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그 중 마을 주민을 하나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탈춤’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열며 함께 연습하고 공연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