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 서송원리 주민공동체 [서송원파머스밴드], 2023년도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선정 | |||||
본문지난 9월 20일, 충청북도 주관 아래 진행된 2023년도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충북 영동군 황간면 서송원리 주민공동체 ‘서송원파머스밴드(대표 고창화)’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과 중간지원조직인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 지역공동체가 한 팀이 되어 준비단계부터 대회출전까지의 참여와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으로 공동체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발표를 기획하는 데 꼼꼼하게 노력한 결과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음식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연계하고 우수사례를 통해 공동체 역량을 확인 및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공동체를 발굴하거나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며 공동체 사업의 다양한 정책 추진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행사로, 올해 도내 공동체 20개소가 참가하여 쟁쟁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송원파머스밴드’는 서송원마을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로, 주민 화합 및 마을 활성화를 위하여 드럼, 기타, 색소폰, 피아노를 통해 주민들이 즐겨 듣는 노래를 연주하는 밴드이다. 2018년 4월 마을만들기지원사업을 통해 결성된 이후 6년간 자발적으로 역량강화를 실시하여 구성원 모두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며, 매해 주기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주도적으로 실천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날 발표를 맡은 서송원파머스밴드 싱어 정태조(61세)는 “서송원파머스밴드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 건 주민 모두가 느끼고 있다. 구성원 각자 바쁜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수년 간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마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만큼 지역공동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발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서송원파머스밴드 대표인 서송원마을 고창화 이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마을 문화를 활성화해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나아가 마을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에도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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