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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_주민동아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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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제5회 영동생활연극축제
한국생활연극협회 영동지부가 주관한 연극, 심천면 구구농원에서 열려
심천면에서 진행된 수준 높은 공연에 관객들도 만족감 드러내


심천면 구구농원에서 대전 유성구지부 '골령' 등 4개의 연극과 심천중학교 풍물반 외 5개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현장에 있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심천면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이 진행된 것에 대해 놀랍다는 평가를 했다.

5일,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영동생활연극축제를 찾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져 이날 행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구구농원 입구에는 영동생활연극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였고 구구농원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생활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생활연극협회 영동지부가 주관했으며 영동군이 후원했다. 한국생활연극협회 영동지부는 행사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국수와 국밥 등의 식사를 제공했고, 낮 12시부터 준비된 공연들을 차례대로 선보였다.

심천중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 공연으로 이 행사의 막이 올랐고 영동 소리사랑 앙상블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이후에는 영동 미소 앙상블 오카리나, 대전 소리향기, 영동 색소폰 솔로의 공연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축하 공연이 모두 끝나자 이번에는 생활연극축제의 참가팀들이 무대에 올라 차례로 공연을 이어갔다. ‘만남, 가족 그리고 역(驛)’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심천역(驛) 단막극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었다. 대전 유성구지부의 '골령', 대전 중구지부의 '인생은 아름다워', 영동지부의 '할매들의 수다', 의정부 지부의 '심학규와 뺑덕이'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동지부의 '할매들의 수다'는 노인이 되니 서글픔만 생기고 혼자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노인들의 애환을 다뤘다. 자식도 부부도 아닌 나만의 삶을 찾아 갈구하는 현대판 노인들의 이야기를 수다떨면서 속풀이하는 이야기다. 이 연극은 젊고 생기발랄했던 추억을 되살려 의욕 잃은 힘없는 노인이 아니라 힘있고 활력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노력을 담아보고자 했다.

공연이 모두 끝난 오후 5시 30분에는 심천역(驛) 단막극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 명단은 ▲금상 대전 유성구지부 '골령' ▲은상 의정부 지부 '심학규와 뺑덕이' ▲동상 영동지부 '할매들의 수다' ▲장려상 대전 중구지부 '인생은 아름다워' 순이다. 이번 연극제의 심사에는 이규식 한남대학교 명예교수와 (사)한국생활연극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병훈 연출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6일에는 풍자 코미디 연극 ‘꽃당신’이 영동문화원 무대에 올랐다. 오후 3시에 공연된 이 연극은 읍·면으로 찾아가는 순회공연이며 옛 시절을 되새겨보는 풍자 코미디 연극이다. 이 연극을 마지막으로 제5회 영동생활연극축제는 막을 내렸다.

김명옥 지부장은 “영동생활연극축제에 방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새벽부터 먼 곳을 이동해오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생활연극축제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주간영동(http://www.bluesta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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