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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면 관리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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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멋을 입은 고즈넉한 마을은 최근 노후 된 담장과 주택 등이 정비돼 한층 더 기품이 생겼다. 추풍령 자락 동모산 옆 한적히 자리 잡은 관리는 평화롭고 서정적인 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자 신명나는 노랫소리와 웃음꽃 향기가 가득하다. 취약여건개조사업으로 새 옷을 입은 관리 주민들이 마을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끼와 게임 실력을 뽐냈다. 

28일 관리 마을회관 앞에서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마을 축제 및 작은 운동회가 열렸다.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와 허브솔트 만들기를 무기로 한 체험부스가 마련됐고, 특히 2부 초대 공연을 추풍령 주민자치회의 줌바댄스와 기타 동아리가 꾸미며 지역이 한 대 어울리는 축제가 됐다. 

중간중간 레크레이션은 주민들의 흥을 돋구기 충분했다. 손가락을 튕기자 병뚜껑이 쭉 뻗었고  하늘 위로 높게 솟구친 네 개의 가락은 연신 윷 아니면 모다. 정비돼 새 옷을 입은 관리 주민들이 축제와 작은 운동회를 통해 먹고 즐기며 정을 돈독히 했다. 

김기남(70, 추풍령면 관리) 씨는 “오랜만에 주민들이 모여 음식을 먹고 게임을 하니 즐겁다”며 “마을이 깨끗해지고 활력이 돈다”고 말했다. 김은자(73, 추풍령면 관리) 씨는 “부녀회에서 다 같이 왔고 작년 잔치에도 참석했다”며 “관리에 온 지 15년 됐는데 아주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2021년부터 추풍령면 관리를 대상으로 마을 담장 정비, 노후 주택 정비, 마을안길 정비, 구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해 정주 여건과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선정돼 20ha 규모 면적에 23억3천4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마을 축제는 관리의 준공년도로서 사업 마무리 단계를 기념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사업비 1천700여만 원이 지원됐으며 병뚜껑 튕기기, 윳잡이 게임, 투호, 신발 양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이 됐다. 

영동군 지역활성화센터 이훈영 팀장은 “현재 군내 다양한 지역이 개조 사업에 참여하며 마을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관리는 올해 준공으로 다가오는 12월에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출처 : 주간영동(http://www.bluestars.kr)

관리마을 주민 모두 모여 함께해! 운동해! 노래해! < 문화 < 뉴스 < 기사본문 - 주간영동 (bluesta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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