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역량강화_완료지구특화사업발굴 | |||||
본문'전통 식품 상품화'…체험객 감소 위기 극복영동군 학산면 '범화권역' [충북일보] 고즈넉한 농촌에 터를 잡아 도시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영동군 학산면 범화권역 글램핑장이 지역의 전통 식품을 상품화하면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영동군청을 기점으로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범화 권역 글램핑장은 5개의 글램핑 시설을 마련해 나 홀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꾸며 놓았다. 시설 안에 침대, 침구류, 냉장고, 인덕션, 전자레인지, 에어컨, 커피포트, 드라이기, 테이블, 식기류, 화장실, 샤워실 뿐만 아니라 전실에 바비큐 시설까지 마련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한때 줄지어 찾던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그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이런 현실을 바라만 볼 수 없었던 글램핑장은 주민과 힘을 모아 장류 체험장을 운영하고, 지역의 특산품을 상품화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갔다. 우선 범화권역 5개 마을 부녀회와 힘을 합쳤다. 이곳을 찾는 체험객들로부터 선택받고자 전통 식품 '딩겨장' 요리법을 정리하고, 체험 장비 개발에 나섰다. 군의 완료 지구 특화사업 발굴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하연 김치 명인과 문성원 유원대학교 교수의 도움을 받아 '딩겨장' 연계 상품을 개발했다. 범화권역 운영위원들은 군 사회적협동조합 '담뿍'과 협력해 낡고 오래된 시설을 복구할 수 있는 기술도 터득했다. 이런 노력으로 범화권역과 글램핑장을 찾는 사람이 요즘 들어 부쩍 늘었다. 범화 권역 글램핑장 입실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가능하고, 퇴실은 입실 다음 날 오전 11시다. 오후 6시 이후에 입실하려면 미리 연락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를 동반해 입실해야 한다. 최영식 범화권역 운영위원장은 "범화 권역을 다시 생기있게 만들어준 군과 지역활성화센터, 주민에게 감사하다"라며 "5개 마을 12명의 위원을 비롯한 주민과 협력해 범화권역 자산을 발굴해 웃음과 풍족함이 사라지지 않는 곳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충북일보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843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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